이 책은 장별로 한 개의 상담기법을 소개한다. 먼저, 해당 상담기법의 기원에 대해 설명한다. 특정 상담이론을 토대로 개발된 상담기법이 있는가 하면, 통합적이거나 여러 상담 접근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담기법도 있다. 둘째, 각각의 상담기법을 사용하는 방법이나 절차, 그리고 이 기법들이 어떻게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상담 예시를 통해 상담 현장에서 이러한 기법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소개한다. 대부분의 예시는 실제 상담 축어록을 통해 제시한다. 다만, 이 축어록은 간략하게 요약되거나 일부 수정되었는데, 특히 독자에게 중요하지 않은 내담자와 상담자의 일부 발언들은 생략되었다! 마지막으로, 관련 문헌을 토대로 기법들의 유용성과 효과성에 대해 논의한다. 예를 들어, 각 기법이 어떻게 사용되어 왔고, 앞으로 어떻게 사용될 수 있으며, 어떻게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이러한 정보들은 내담자에게 도움이 되면서 상담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임상적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