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언어재활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진단평가에 관련된 기본 개념과 다양한 의사소통장애 관련 검사도구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를 습득하고, 객관적이고 포괄적인 진단평가를 통해 의사소통장애인의 개별적 특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검사결과를 치료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객관적인 평가는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여 의사소통장애의 유형과 정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포괄적 평가는 다양한 측면에서 개인의 의사소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보다 심층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접근은 평가대상자의 개별적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책은 진단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증거기반 치료 접근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10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의사소통장애의 다양한 유형에 대한 진단기준, 평가도구의 특성 및 결과 해석, 그리고 실제 진단평가사례를 제시하여,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다. 이번 3판에서는 2판 이후에 개발된 진단검사 도구를 업데이트하였으며, 관련 내용의 일부가 수정 또는 보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