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마음챙김 도구, 활동, 기술을 매우 실용적이고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건강 문제와 질환별 적용 활동 및 안내를 수록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을 이해할 때 중요한 기본적 지식과 관점, 실제적 접근 방식에 대해 먼저 기술하고, 마음챙김 훈련에 부모가 참여하는 것의 중요성과 함께 아동과 청소년의 나이, 발달 및 인지 수준에 따른 특징을 기술하고, 이를 고려한 접근법의 차이와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성인에게 적용된 마음챙김 기술을 아동과 청소년에게 적용할 때의 알아야 할 사항과 주의 사항을 세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바로 이 책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통증, 수면 등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의 다양한 질환에 맞는 마음챙김 접근법과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마치 마음챙김 처방전 같으며, 임상가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