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랑을 해 보았나요? 사랑은 사람의 감정을 풍요롭게도 하고 행복하게도 해 줍니다. 하지만 죽도록 사랑했던 상대방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르게 하는 감정들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나와 상대방이 서로 잘 맞는 사랑의 모양을 만들어 가고 때로는 이별을 하더라도 서로에게 원망으로 남는 이별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을 사랑했던 그 마음을 원망으로 가져간다면 그것은 그 사람에게가 아닌 그 사람을 선택한 나에게 던지는 원망이니까요. 내가 나를 사랑하듯 그 사람도 사랑하고, 사랑이 떠났다면 서로의 또 다른 길을 응원해 주고, 상처를 다독이고 보듬어 주고, 또 다시 나에게 맞는 사랑을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좋겠지요. 미치도록 그 사람을 사랑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사랑이 있는 곳에는 고통도 따르기 마련이니 그 고통을 또 다른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로 만들어 멋지고 행복한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