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부터 제4장까지는 구체적인 연구방법을 설명하기에 앞서 그 기반이 되는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행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1장),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연구의 전반적인 과정의 틀을 이해해야 하며(2장), 연구 윤리적 측면의 중요성과 실행 방안에 관해 반드시 숙고해야 하고(3장), 모든 연구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변인과 측정의 개념을 분명하게 이해해야 한다(4장). 이렇게 4장까지는 연구 수행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5장부터 제7장까지는 세 가지 연구방법을 기술연구(5장), 상관연구(6장), 실험연구(7장)의 순으로 구체적인 연구 유형과 절차를 중심으로 서술한다. 제5장에서는 다양한 기술연구를 시행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제6장과 제7장은 각각 상관연구와 실험연구를 어떻게 시행하는지 그 절차에 초점을 두고 상세하게 설명하는데, 특히 제2장에서 소개하는 연구의 일반적 절차를 기반으로 각 연구방법의 절차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제8장은 연구에서, 특히 실험에서 더욱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타당도의 개념을 독립된 하나의 장으로 다룬다. 타당도에 관한 내용은 단지 8장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며, 앞선 상관연구부터 이후의 거의 모든 장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제9장은 실험이 무엇인가에 관한 틀을 구조화할 수 있도록 간단한 형태의 실험설계 방식을 설명하며, 제10장에서는 이를 확장하여 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실험설계를 다룬다. 제11장에서는 실험을 시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대안적으로 시행하는 준실험에 관한 내용과 더불어, 실험 처치를 개인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단일사례 설계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제12장은 연구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해야 하는지, 그리고 연구 결과들을 어떻게 통합적으로 일반화하여 이해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렇게 각 장은 개념을 중심으로, 또는 절차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추가로 살펴볼 내용은 <읽어 보기>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마지막에는 해당 장의 주요 용어를 에 목록으로 제공하는데 , 본문에서 다룬 순서대로 나열함으로써 각 용어를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그 장의 에서는 각 장에서 다루는 주요 개념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제공하고 있다.
제12장 이후에는 본문에서 인용한 참고문헌 전체 목록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본문에서 다룬 관련 내용을 더 상세하게 확인하고자 하는 독자들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 부록에는 본문에서 사용한 원본 데이터 일부를 제공하고 있으며, Questions> 문제에 대한 답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각 장의 에 나왔던 모든 주요 용어를 색인화하여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