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자해에 관하여 정신분석적 입장에서 살펴보고 한 개인이 자해를 하게 되는 심리내면의 기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집필되었다. 또한 자해를 반복하는 사람들에게도 자신의 고통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언어를 찾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믿는다. 이 책을 통해서 상담현장에서 만나는 수많은 자해 내담자의 내면을 이해하고 치유할 뿐 아니라, 자해 경함자들에게도 자신을 이해하는 길을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02 자해의 의미: 의식적 추론과 무의식적 동기
자해하는 여성과 소녀의 욕구
분석적 발견
역설적 몸짓
중독과 위기, 위험, 죽음을 둘러싼 환상
의례와 중간대상으로서의 자해가 함축하는 것
자가성애
의사소통을 위한 매개체로서의 피부
03 내면을 향한 분노: 피학성과 지배
학대와 자해의 연결에 대한 역동
트라우마 및 자해와 연결된 피학성
학대 및 자해와 연결된 지배의 측면
자신의 몸을 공격하여 학대 경험을 반복하려는 욕구
자해를 초래하는 트라우마 후유증에서의 융합과 내적 상호작용
정신적 갈등 표현에 사용되는 몸
억제된 공격성
조절되지 못한 공격성
자기 처벌
04 자해와 관련된 청소년기의 취약 요인
청소년기 사고방식의 특징과 자해와의 연관성
신체 변화와 통제의 필요성
성 발달 및 정체성
신체 자아 및 이미지
분리
유기
05 프로세스 역전하기: 행동에서 표현까지
상담 동맹
무의식의 해석
수면 아래로 들어가기
침묵과 함께 작업하기
꿈 작업하기
마음의 표층에서 심층까지
행동화에서 내면적 행동화까지
자해에서 자기 성찰까지
행동에서 은유까지
전능감에서 자존감까지
06 자해 내담자를 위한 심리치료 과정에서의 정신역동
전이 및 역전이 문제
투사와 투사적 동일시
‘새로운’ 대상이자 ‘실재하는’ 사람으로서의 상담자
07 역사적·문화적·사회적 측면에서의 생각
인류학 및 고고학 연구 결과
종교적·역사적 측면
사회적·문화적 측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