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화 기반 심리치료는 저자의 다른 서적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것처럼 습득하기에 어려운 치료 방식이 아니고, 이미 상담사들이 내담자의 정신화를 돕는 개입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초심 상담사가 아니면 사흘만 배워서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치료의 원리가 아주 실용적이고 상담 장면의 내담자뿐만 아니라, 정신화하기는 우리 국민이 모두 노력해야 하는 자세다. 『임상 실무에서의 정신화하기 핸드북』의 차례를 살펴보면 제1장 서론에서는 정신화하기의 발달 기원과 역기능적인 환경에서 정신화하기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정신화하기의 다차원 적인 특성과 정신화하기의 불균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제2장, 제3장에서는 정신화에 대한 신경심리학적 관점에서 정신화의 구성 요소를 소개한다. 제2부 임상 실제에서는 개인 상담 기술, 성인과 청소년 집단치료, 가족, 부부 대상 정신화 기반 심리치료 기술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고 있다. 제11장에서는 정신화 기반의 예술치료법을 제시하면서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치료 방식의 확장을 보여 주고 있다. 제3부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정신병리를 대상으로 청소년의 경계선 성격장애, 품행장애, 반사회적 성격장애, 회피 및 자기애적 성격장애, 섭식장애, 물질장애가 있는 내담자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실제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