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타트업과 관련된 책은 꾸준히 출간되어 왔다. 그 책들은 다음과 같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었다. ⦁스타트업을 창업하기 위한 전문 지식과 프로세스를 설명한 책 ⦁조직문화, 투자유치, 재무관리, 제품개발 등 특정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룬 전문서 ⦁크게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들의 인터뷰 모음집 그에 반해 이 도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비롯한 스타트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입문서’로, ‘한 권으로 읽는 스타트업’ ⦁100명 이상의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를 인터뷰하여 그 내용을 모두 포괄한 도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비교하여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진로에 가이드가 될 수 있는 도서 ⦁도서의 말미에 ‘누구나 가르쳐주는 스타트업 학습의 7단계’를 기술하여 스타트업을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실제로 그 방법론으로 이 도서를 썼다는 점 ⦁저자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실무/투자를 경험해봤고, 업계/학계를 넘나들며 현재 대학교와 사회에 필요한 스타트업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 점
‘큰 기업’이 ‘작은 기업’을 잡아먹던 시대는 끝났다. ‘빠른 기업’이 ‘느린 기업’을 잡아먹는 시대가 왔다. 라는 명제에 따라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디지털이나 인공지능 등 특정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이라고 하는 기업형태를 이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는 너무 전문적이거나 조직문화나 투자유치 등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있어 스타트업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웠다. 한편으로는 스타트업에 대한 환상도 있는 듯하다. 그래서 이 도서는 과연 스타트업이란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크게 5가지 파트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그 5가지 파트는 ①제품개발 ②조직문화 ③투자유치 ④정부관계 ⑤마케팅 등이다. 이 5가지 파트에 있어서 스타트업만이 갖고 있는 가치, 작동원리, 심지어 용어들이 기존 기업과 많이 다르다. 그리고 이것들을 이해할 때 우리는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적응하고, 생존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이 도서는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이 다르다는 것을 설명하고, 사회 초년생이나 직장인들이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서 여러 고민을 할 때 그에 대한 비교를 해주고, 가이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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