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판에서는 그동안 부족했던 각 장의 내용을 보완하였다. 제1장에서는 미술치료 개념과 역사적 고찰 외에 미래의 미술치료 전망을 추가하여 현재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미술치료의 영역과 비전을 논의했다. 제2장의 미술치료 이론 모델에 새롭게 다루고 수정·보완한 부분이 많다. 먼저 미술치료의 중심이며 근간이 되는 미술 이론에 부족했던 내용을 ‘미술 관점’의 제목으로 보완하면서 좀 더 비중을 두었다. 미술치료에서 왜 미술인가를 좀 더 깊이 다루고자 치료적 관점에서 미술의 특성을 새롭게 제시했다. 미술교육과 미술의 교수법과 아동화와 아동 발달과 심리 발달과 관계도 수정·보완했다. 제3장의 ‘미술치료와 상징’은 미술 이론의 주제지만 다룰 내용이 많아 제2장 ‘미술관점’과 분리해서 다루었다. 제4장은 기존의 ‘진단도구로서의 그림’을 ‘그림진단검사’로 제목을 바꾸었다. 그림진단의 해석은 그동안 미술심리진단 주제 관련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기에 이 책에서는 삭제하고 많이 사용되지 않는 그림진단검사도 생략했다. 제5장은 ‘미술치료 계획과 사례개념화 및 미술치료사의 전문성’으로 제목을 변경하여 전반에 걸쳐 보완했다. 제6장의 ‘미술치료 영역과 적용’에는 의료미술치료 사례를 보완했으며 노인미술치료는 저자의 『노인미술치료』가 따로 출판되었기에 일부분은 생략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변화하는 시대적·기술적 관점에서 비대면 노인미술치료의 적용 사례를 첨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