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육사회 성립의 수수께끼, 전후 일본의 교육과 사회에 대한 비교사회학적 고찰로 풀다! 대중교육사회란 어떤 사회인가? 그것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는가? 이제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일본 교육에 대한 비교사회학적 접근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교육과 사회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변화를 추적하면서 그것이 전후 일본사회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쳐 왔는지, 또 일본의 장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를 일본과 다른 사회를 비교하는 식으로 접근하였다. 전후 일본의 교육과 사회에 대한 ‘비교사회학적’ 고찰이 이 책의 주제다. 비교사회학은 우리가 의심 없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전제를 상대화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방법을 적용함으로써 지금까지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교육과 사회의 관련 방식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