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라! 잘 잤니? 잘 다녀와~ 수고했다! 밥 먹자! 맛있게 먹었니?” 하루 여섯 번의 따뜻한 인사로 시작하는 등교거부 치료 매뉴얼 현장 임상가가 13년간 쌓은 상담 및 부모교육 결과물인 이 책은 등교거부를 비롯한 회피성 성격 문제가 있는 아이들을 실제 상담하며 부딪히고 수정하면서(‘이렇게’ 말해서 다음에 내담자가 안 오면, ‘저렇게’ 말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만든 매뉴얼이다. 등교거부를 비롯한 회피성 성격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지는 시대적 상황, 그럼에도 현장에서 치료적 대응을 하기 매우 어려운 문제임을 감안할 때,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장면의 치료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