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목적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필수적인 연구를 하도록 하고 이 책과는 달리 과학적인 책을 쓰는 데 필요한 구체적 조사를 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다. 또 다른 목적은 이 오래된 치유 예술이 의료방법의 부수적인 것으로서가 아니라 진지한 연구와 관심을 받을 가치가 있는 보조적 치료 서비스임을 대중들이 다시 인식하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것이다. 세 번째 목적은 “음악치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내담자들은 무엇을 하는가? 어떻게 치료가 작용하는가? 누가 혜택을 받게 되는가?” 등과 같이 쉽게 답하기 어렵고 순간적으로 제기되는 많은 질문에 답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음악치료 기법이 어떻게 임상 현장에서 작용하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내담자와 환자의 삶과 치료에서의 실제 사건들을 설명했다. 모든 사례에서 이들에 대한 실명은 가명 처리되었다. 저자가 여러 정신과 병원에서 일해 오며 느낀 병동 세션에 대한 인상은 많은 세션에 대한 기록을 통해 재탄생되었다.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병동에서의 한 시간에 대해 세밀하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보다 독자들에게 더 사실적이고 전체적인 그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