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생들의 전인적 발전을 돕는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생각하며 그 답을 함께 찾아보고자 한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자 목말라 있는 아이, 학급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 늘 혼자 있으며 외로움을 감싸고 있는 아이,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습관이나 기초생활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아이, 성적 향상이나 진로 결정으로 고민하는 등의 아이들부터 ‘학교생활이 즐거워요’라고 표현할 수 있는 아이까지 학교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일곱 빛깔 다양한 색감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집필하였다. 많은 아이들이 미술 매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마음을 느끼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수업과 학급경영에 있어서의 교사의 목마름이 해소되기를 바라본다. 이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의 미술치료 적용 사례와 플로리다마음연구소의 임상 미술치료 사례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단순 사례집의 성격을 벗어나 교사들이 수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