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다소 생소한 개념인 도덕적 광기의 실체를 밝힘과 동시에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아이와 젊은이들의 건전한 심성 발달은 물론, 우리 자신의 국운과 미래를 위해서라도 오늘날 이 세상에 만연한 도덕적 광기의 극복이 필수적인 과제임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는 고루하고 비타협적인 도덕주의를 바라는 것이 결코 아니다. 단지 건전한 비판적 수용과 상식에 기초한 탄력적으로 열린 사회, 모두가 함께 열린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바랄 뿐이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오로지 분노와 증오심만을 부추기면서도 겉으로는 사랑과 평화를 외치는 사악한 세력들을 가장 경계하고 물리쳐야 할 것이다. 어리석은 자는 오로지 자신의 실수를 통해서만 배우고, 현명한 자는 타인의 실수를 통해 배운다는 말도 있듯이 독자 여러분이 이 책에서 소개한 도덕적 광기의 실태를 통해서 성찰과 교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