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아동 및 가족과 작업하는 임상가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독자에게 단지 유용하고 창조적인 개입 ‘비법’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 포함된 위험 요소 및 각각의 장애 안에서 다루어져야 할 부모-자녀 관계의 영향력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것이다. 유능하고 확신 있는 아동 임상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지 장애를 어떻게 다룰지만 이해하는 게 아니라, 왜 놀이치료가 효과적이고 강력한지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임상가는 각각의 개입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이해하고, 왜 그것을 사용해야 하는지, 내담 아동에게 특정 개입을 사용해서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는지 인식하고 있어야만 한다. 각각의 장에서 ‘전형적으로 밖으로 드러나는 행동적인 문제’ ‘가족 기능의 영향력’ ‘치료에서 부모의 역할’ ‘대중적으로 유용한 놀이치료 개입의 견지’에서 특정 진단을 탐색할 것이다. 각각의 장에서 특정한 정서적 문제와 정신건강 문제를 중요시하더라도, 각각의 진단적 용어의 의미(예: 제1장의 불안은 일반적인 의미이지만, 진단체계로서의 불안으로도 사용되어야 한다.)로 다루어질 것이다. 이 책의 여러 개입은 아동기 정서적· 행동적 문제에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