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종교심리학(psychology of religion)의 다양한 이론적 견해를 담고 있다. 각 장은 두말할 것 없는 고전학자인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칼 융(Carl Jung), 고든 올포트(Gordon Allport),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 앨런 왓츠(Alan Watts), 에리히 프롬(Erich Fromm),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학자들의 이론은 서술적 기술(제임스, 올포트)에서 명시적 현상학(프랭클), 정신역동(프로이트, 융), 인본주의(프롬, 매슬로), 동양철학(왓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이론적 접근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쟁점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8인의 학자는 그 당시 주목할 만한 이론적 혁신과 발견이 왕성했던 시대를 보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사안으로 남아 있는 심리학 분야의 수많은 주요 쟁점을 선두적으로 연구했다. 종교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들의 이론에 관심이 있을 것이며, 어떠한 형식으로든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