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에서 학교사회복지가 도입되고 실천되며 제도로 정착되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신 선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학교사회복지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학교를 중심으로 ‘어떻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고, 그 고민들을 출발점으로 하여 복지관의 사업, 국가 및 시·도교육청, 공동모금회 시범사업, 더 나아가 국가의 교육복지사업으로 제도화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수고해 주신 10명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이야기들은 과거의 단순한 추억과 발자취가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학교사회복지의 발전에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