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내일을 주도하고 ‘여기에서 오늘’을 살고 있는 성장과정의 인간이다. 따라서 오늘을 살고 있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준비과정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및 권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 책이 이러한 변화와 함께하기를 바라고, 청소년복지를 공부하는 학생과 실무자들에게 기준과 지침을 설정해 주는 방향타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정책 및 입법의 변화를 담고 미래지향적 청소년복지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청소년복지론』은 한 권의 책에 지나지 않고, 이 책이 모든 이슈에 대한 해법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청소년복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핵심 이슈에 최선을 다해 접근하였다. 또한 더 나은 청소년복지를 위해 신념과 증거가 충돌할 경우, 과학적 증거에 기반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