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개인치료의 기반을 가진 치료자들이 가족의 심리원조를 할 때 도움이 될 기술들을 가능한 한 읽기 쉽게 정리하였다.
제1장은 임상 작업을 위해 자신감 형성하기와 같이 초보 치료자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문제를 다룬다. 책의 나머지 부분은 초보 치료자들이 임상적 사안들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치료기술의 적용 능력을 발전시키도록 돕는 데 할애되어 있다. 제2∼6장은 내담자와의 첫 접촉부터 시작해서, 종합 평가, 치료계획과 개입까지 치료의 일반적인 순서를 따르고 있다. 모든 치료자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기술들은 가족치료 지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여기에서 우리의 목표는 초보 치료자들에게 그들의 강사가 제시한 접근법을 단순히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적 이슈에 대해 생각하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7∼10장은 호소문제와 내담자 가족의 특성에 기초한 특정 임상적 상황들을 다룬다. 우리는 심각한 정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노인, 부부, 가족과의 작업을 위한 주요 이슈와 접근법을 검토한다. 제11장은 모든 치료자가 맞닥뜨리는 몇몇 일반적인 장애물에 주목하며 치료가 진전되지 않을 때 거기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제12장은 치료에서 종종 간과되는 부분인 종결에 초점을 맞춘다. 제13장은 가족치료 안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이슈들을 살펴봄으로써 책을 마무리한다. 초보 치료자가 가능한 한 최고의 돌봄을 내담자에게 제공하는 데 있어서 이 분야와 함께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으려면, 이러한 새롭게 나타나는 주제들에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