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책이 정신건강 분야(예를 들어, 심리학, 상담심리학, 사회복지학, 가족상담 및 가족치료학)의 학생, 임상가, 목회상담사, 지역교회 목사님, 청소년 사역자 등 폭넓은 독자에게 도움을 주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4부로 나뉘어 있는데, 제1부(제1장부터 제4장까지)에서는 신학적 관점, 사회문화적 관점, 생물학적 관점 그리고 임상적 관점에서 성에 대해 논한다. 제1장에서는 성과 성행위에 대해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신학적 관점을 논의하고, 제2장에서는 성이 오늘날 우리 문화 속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있는가에 대한 사회문화적인 논의를 한다. 제3장에서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해부학과 성기능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제4장에서는 독자들이 제2부와 제3부에서 접하게 될 적용적인 차원과 관련된 장으로서 임상적인 관점을 다룬다. 제2부(제5장부터 제9장까지)에서는 종종 전통적인 성치료(예를 들어, 성교통증장애, 발기장애)에서 거론되는 다양한 성적 장애를 하나씩 다룬다. 먼저, 그 장애의 유병률, 유병인, 치료와 예방에 관하여 설명한 후에 그 영역의 연구와 치료 경향에 대한 기독교적 성찰로 마무리하고자 한다. 제3부(제10장부터 제13장까지)에서는 이 분야에서 자주 거론되는 주제들로 논의를 확장하여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우리는 독자들에게 변태성욕, 성중독, 성정체성, 성별 정체성에 대해 소개한 후에 각 영역에 대한 문헌들을 고찰하고, 이 시점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기독교적 관점으로 조망하고자 한다. 제4부(제14장)에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통합적인 기독교 성치료/상담/사역에 대한 비전을 보여 주고자 하였다. 특별히 이 분야에서의 훈련과 역량에 대한 최신 발달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앞으로의 사회문화적 변화는 우리의 치료뿐 아니라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을 사역과 서비스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해야 하는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