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에서는 저자의 이론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이론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들도 있기는 하지만, 제1부에 소개된 내용만 보더라도 저자가 어떤 이론으로 상담을 하고 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리고 제2부에서는 저자가 상담한 내용을 축어록으로 제시하고 각 반응별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사례를 통해 저자가 제1부에서 설명한 이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잘된 사례와 잘되지 않은 사례 모두를 제시했다는 점과 상담자가 잘된 반응은 물론 실수하거나 잘못한 반응도 모두 솔직하게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과 같은 전문가가 아닌 인간미 있는 전문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