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사회복지사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 교재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인권에 대한 논의와 역사를 통해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국가의 인권 책무뿐만 아니라 공공 영역으로서 사회복지 시설 및 사회복지사의 인권 책무를 알아보았다. 그리고 인권보장은 단일 국가가 아닌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 인권보장 체계뿐만 아니라 국제 인권보장 체계를 통해 현재 인권보장 체계를 점검해 보았다. 인권 이슈는 다양하지만 지면상 다 다룰 수가 없어서 사회복지 이슈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문제 위주로 한국 상황과 연결하여 살펴보았으며, 실천과 시설 운영에 있어서 인권적 접근에 대한 논의도 시작하였다. 인권 실현은 관계 속에서 권력이 평등해지고 자력화(empowerment)가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다. 그러한 구조를 만드는 데 이 교재가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