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씨름해 왔던 농촌교육 연구의 흔적을 모아 남기고 싶어 여러 방법을 모색하였다. 아울러 죄수의 딜레마와 도덕적 딜레마는 이전의 연구노트를 중심으로 제2장과 3장에서 다루었지만, 한국행정학회 ‘딜레마 세미나’ 모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그간의 농촌교육 연구결과를 묶는 딜레마 관점을 정립할 수 있었다. 딜레마의 관점에서 이미 발표한 글들을 재정리하고, 필요한 부분은 새롭게 집필하여 추가하였다. 일부 내용은 발표한 지 15년이 지나 발간 시점에서 어울리지 않는 점도 없지 않지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여 가급적 원문 그대로 포함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