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가족체계치료는 경험주의 가족치료 중 하나로 정서중심가족치료와 함께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으며, 이 책의 저자인 Schwartz에 의해 개발된 치료모델이다. Schwartz는 내담자들의 내면에 가족구성원과 유사한 다양한 ‘부분’들이 있고, 그 부분들끼리도 체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에 자신의 발견을 ‘내면가족체계’라 이름 짓고 내담자들이 보여 주고 설명하는 진술을 따라가면서 ‘내면가족체계치료’를 발전시키게 되었다. 내면가족체계치료를 통해 한 개인의 내면에서 갈등하는 많은 부분을 인격화하고 시각화함으로써 갈등을 개념화하고 문제해결의 방법도 명확히 할 수 있다. 또한 내면가족체계치료를 통해 전체 인격이 아닌 한 개인의 여러 하위인격 중 하나가 개인과 가족구성원 간의 양극화된 감정과 다양한 문제에 관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내면가족체계의 활용을 원하는 치료사들에게는 이 책이 완결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