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학습부진과 학습장애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원리, 절차, 예시 등을 다루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일의 성격과 요건, 요소 등을 충분히 드러내어 이에 관한 혼란과 오해를 줄이고자 하였다. 모쪼록 이 책이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학생 지원 관련 정책, 연구, 연수, 수업방법에 관한 논의와 실제에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학습부진과 학습장애에 대한 이해를 촉진할 목적으로, 두 개의 장을 할애하여 제1장에서는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개념과 특징을, 제2장에서는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선별, 진단, 판별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네 개의 장에 걸쳐 학습문제 해결의 실제적, 이론적 기반을 다루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3장에서는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지원을 위한 체제의 요건을 다루었다. 이를 통해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관련 정부나 지자체, 혹은 일선 학교의 관점에서 필요한 체제, 여건 등을 소개하고자 하였다. 제4장에서는 학습은 언제 잘 일어나는지를 여러 가지 학습이론을 개관하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제5장에서는 효과적인 교수방법과 관련하여 그동안 주장되어 온 각종 교수이론을 개관하면서 특별히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의 관점에서 꼭 필요한 교수이론이나 교수모형의 요건을 추출하고자 하였다. 제6장에서는 증거-기반 실제의 뜻과 중요성 그리고 요건을 살펴보았다. 제3부에서는 네 개의 장에 걸쳐 선행 학습이론과 교수이론을 토대로 학습부진 및 학습장애 학생들을 지도하고자 할 때 고려해야 할 필수 원리를 네 가지로 제시하였다. 먼저, 제7장에서는 학습된 상태 명료화를 다루었고, 제8장에서는 맞춤형 정밀진단의 중요성과 뜻, 방법을 다루었다. 제9장에서는 특별히 학습부진과 학습장애 학생에 초점을 맞추어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 설계의 요건과 방법, 절차 등을 제시하였다. 제10장에서는 효과적인 교수행위를 충실하게 이행하는 것의 조건과 요소를 살펴보았다. 제4부에서는 제1∼3부에서 다룬 내용을 읽기, 쓰기, 수학 지도 영역에 실제로 적용하는 예시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제11장에서는 읽기, 제12장에서는 쓰기, 제13장에서는 수학 영역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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