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교사를 양성하는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근무하는 저자들이 예비교사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심리학 강의 교재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하여 이 책의 초판을 출판한 후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모든 도서의 저자들이 그러하듯 이 책의 저자들 역시 강의를 진행하면서 아쉬움을 느낀 부분이 많았으며, 이런 반성을 토대로 예비교사와 현직교사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부 내용을 개정하여 2판을 출판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초판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시대적·상황적 변화를 반영하는 내용이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교육심리학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요 이론의 기본적 틀은 유지하되, 각 이론을 변화된 학생의 특성에 맞추어 이해하고 적용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이해하며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 책은 초판과 마찬가지로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은 이 책의 도입부로 교육심리학의 학습이 필요한 이유를 교육의 개념, 교사의 전문성이라는 측면에서 다루었으며, 교육심리학의 연구방법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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