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누리과정의 방향과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놀이중심 영유아수학교육의 이해와 실천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수정·보완하였다. 특히 개정판에서는 ‘삶과 놀이 속에서의 수학교육 실행’에 초점을 두고 많은 논의와 협의를 거쳤으며 그 결과를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개정판은 크게 [이론] 편과 [실제]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유아수학교육의 이론편은 모두 8개의 장으로 영유아수학교육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이론과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제1장은 ‘현대사회와 영유아수학교육’으로, 영유아수학교육의 필요성과 목적 및 영유아수학교육의 동향, 현황, 개선 방향 등을 다루고 있다. 제2장은 ‘영유아수학교육의 이론적 기초’로, 행동주의, 발견학습, 구성주의 이론의 주요개념과 그것이 수학교육에 주는 시사점 등을 다루고 있다. 제3장은 ‘영유아수학교육과 교육과정’으로, 2019 개정 누리과정 속의 수학교육을 주로 다루면서 표준보육과정 및 초등교육과정의 수학교육과의 연계도 함께 알아보고 있다. 제4장은 ‘영유아수학교육의 내용’으로 수학적 개념, 수학적 과정 기술, 수학적 태도를 다루고 있다. 제5장은 ‘영유아수학교육의 교수-학습 방법’으로, 교수-학습 원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학교육 접근법을 소개하고 있다. 제6장은 ‘영유아수학교육을 위한 환경’으로 유아교육기관에서 수학적 환경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와 수학놀이 및 활동 자료를 기술하였다. 제7장은 ‘영유아수학교육과 교사’로, 수학교육을 위한 교사의 역할과 교사의 수학적 역량 증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제8장은 ‘영유아수학교육의 평가’로, 평가의 목적, 방법과 함께 평가의 활용 방안을 다루고 있다. 영유아수학교육의 실제 편은 영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어떻게 수학적 경험과 배움이 일어나는지, 교사는 놀이 지원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영유아들의 놀이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등을 ‘7가지의 실제 놀이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영유아의 삶과 놀이 속에서 수학교육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가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 문제의 답을 찾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에 대한 정답을 찾는 일은 결국 교사의 몫이다. 이를 위해 교사는 수학적 역량을 증진하고 영유아수학교육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이 예비교사와 현직교사 모두의 수학적 역량과 전문성 증진의 밑거름이 되고 교사가 영유아의 삶과 놀이 속에서 수학교육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가의 답을 찾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