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은 짓밟히면 안 된다. 제2의 피해자, 숨겨진 피해자, 수용자 자녀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
모델이자, 가수이고, 미래의 연기자를 꿈꾸고 있는 애니 영의 아버지는 12년 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데, 10대 소녀로서 감당해야 했던 아픔, 상처를 아물게 하는 용기, 가족이라는 도의적 굴레, 수용자 가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개인적 체험까지 이 책에 기록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으며, 어려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다. 애니 영의 진솔한 자기고백으로 통해 부모의 수감으로 마음의 문이 굳게 닫힌 한국의 수용자 자녀들에게 당당히 자신의 경험을 나누며, 부모의 경험을 긍정적으로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애니 영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한국의 수감자 자녀들 5명의 경험까지 담겨있어 수용자 자녀에 대한 이해가 더 넓어질 거라고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