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dolf Dreikurs, Bernice Bronia Grunwald, Floy C. Pepper
역자
전종국, 신현숙, 이동훈, 이영순, 이승연, 천성문
판형
4x6배판변형
제본
반양장
페이지
520p
ISBN
978-89-997-0129-0 93370
발행일
2013-06-20
정가
20,000원
책소개
책요약(저자작성)
목차
저자/역자소개
PPT/도서자료
왜 학교와 교실에서 아이들의 부적응 현상이 많아지는 것일까? 이 문제의 해답은 학교와 교실의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금까지 학교와 교실에서는 지배적이고 권위적인 문화, 즉 여전히 통제적이고 전통적인 학생 관리 방식의 관행이 남아 있다. 즉, 독재적 또는 지시적·일방적·전체주의적 학생 관리 방식이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일방적인 방식을 학생 지도에 적용한다고 해서 더 이상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다. 현재의 생활지도 방식을 따르지 않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 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과거 수십 년간 유지해 온 일방적 지시나 훈계, 처벌이나 위협 방식들이 잘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교사가 학생의 행동을 통제하는 수단을 제대로 가지고 있지 못해 학생 지도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학교에서는 위협이나 처벌과 같은 수단이 없기 때문에 더 많은 통제 수단을 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알프레트 아들러의 제자인 루돌프 드레이커스 박사의 Maintaining Sanity in the Classroom: Classroom Management Techniques 2판을 번역한 것이다. 그는 아이들의 행동의 목적을 이해하고 처벌이나 보상 없이 협력적인 행동을 촉진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는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은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결과로, ‘잘못된 목표(mistaken goal)’, 즉 관심 끌기, 힘 겨루기, 보복하기, 무능함 보이기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드러낸다고 했다.
이 책이 10년, 100년 후의 미래를 위해 학교와 관련된 모든 이해당사자들에게 현재 한국 교육이 처한 난관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번역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학교심리 및 학교상담 분야 전문가들의 공동 노력의 산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