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21세기의 교육은 급변하는 기술 발전과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재고하고 학습자 중심의 교육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학습의 동기부여와 몰입을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교육 현장의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게임의 흥미와 재미를 학습에 접목시킬 수 있는 ‘교육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게임처럼 공부하기’라는 개념은 처음에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게임을 단순한 오락으로만 생각하고, 교육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이 제공하는 몰입감, 도전, 성취감 등의 요소는 학습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으며, 오히려 학습의 질을 높이고 학습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게임의 구조와 원리를 어떻게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학습자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