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윤음은 ‘조선시대 국왕이 국민에게 내린 훈유(訓諭)의 문서’이다.
이 책은 조선의 500년 기간을 현존하는 윤음 자료를 활용하여 최초 분석을 하고 있다.‘조선 500년 대민 커뮤니케이션’을 살펴보기 위해 저자들은 체계적으로 윤음을 분석하였다. 시대적 배경을 비롯한 다양한 변수를 분석 틀로 제기하였고 단순한 특성 설명에 머무르지 않고 학술적으로 정립된 정책모형과 커뮤니케이션, PR모형의 적용을 통해 윤음을 재해석하였다. 중요한 사료를 토대로 조선의 대민 커뮤니케이션 역사를 분석한 이 책은, 단순히 책 한 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자들에게는 후속 연구와 관심을 이어 가게 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