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고통은 때로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 삶의 질곡에서 사람들은 그것을 배운다. 행복한 사람은 삶의 의미를 묻지 않는다. 이들은 현실을 탓하느라 지금 누릴 순간의 행복을 놓치지 않는다. 가능성과 실제 성을 염두에 두고, 특수아를 포함한 아동·청소년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바람을 글로 엮은 것이 이 책이다. 가능성 측면에서 이 책은 이들이 얼마나 장엄한 존재이고, 가치 있는 일을 성취할 수 있는지 독자들이 깨닫도록 돕고자 한다. 실제성 측면에서 이 책은 이들이 직면한 현실을 이해하고, 이들의 목표 성취를 돕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이 촉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이 책은 흥미롭고 가치 있는 특수아 상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정염의 산물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특수한 요구가 있는 아동·청소년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한 상생 방법, 그리고 더불어 성장하는 방법을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또 이 책이 삶의 순간순간을 행복하게 누리는 일이 개인의 가장 창조적인 행위임을 독자들이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