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기업은 조직으로서 생산성을 높이는 측면에서 상담을 말하지만, 한 개인에게는 자신의 삶이 녹아 있는 생의 장면이며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터전이고, 또 다양한 정서적 경험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사람과의 관계와 일의 생산성에서 자신의 정체감을 형성해 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 상담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한다.이 책은 실제 수련을 마치고 기업상담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부, 대학원생, 그리고 다른 상담 현장에서 EAP를 수행하고 있는 개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외국의 번역서와 달리 실제 우리나라 기업현장의 여러 모델이나 운영과정, 내용을 담았다는 점에서 다른 책보다 기업상담의 이론에 대한 기본적 이해나 실무적 측면에서의 활용성에 있어서 가진 미덕이 있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