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전문가의 눈을 빌려, 보이는 것만으로 오해되고 폄하되고 낙인 찍혀 고독 속에 방치된, 버림받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함과 동시에 치유의 길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선택 과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안, 우울, 다양한 아픔은 이미 오래전에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저 멀리 어쩌면 모태 안에 이미 그 기원을 두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한, 희망찬 미래가 가능할까요? 이 책 안에 해법이 담겨 있습니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정신분석적 병리 이론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상담자의 태도를 배울 수 있고, 마음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라면 나의 마음을 스스로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