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우리가 치료적으로 사람들 ‘속에서’ 그리고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작업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기 위한 이론적인 근거를 전개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그들의 관계적 맥락을 구성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그 관계적 맥락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애착이론, 체계적 실천, 내러티브 접근의 영역들을 함께 치료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한 이론적 성과다. 완성도 높은 임상이론의 연구들은 애착과 체계적 이론을 토대로 하고 있고, 보다 최근에 등장한 내러티브 접근 역시 관계적 개념에서 감정을 이론화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 방법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이 자신의 관계를 치유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만드는 것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