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정신분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한동안은 너무 많은 이론과 이론가, 다양한 개념과 기법으로 인하여 혼란을 겪게 된다. ‘이 많은 이론을 다 알고 있어야 하나? 정답과도 같은 하나의 통일된 이론은 없을까? 이 학파에서는 의뢰인을 이렇게 보라고 하고, 저 학파에서는 정반대의 자세로 의뢰인을 보라고 하는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발달한 신경과학이 이 모든 이론을 다 증명할 수는 없을까?’이 책은 프로이트부터 신경과학까지의 다양한 이론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기에 이러한 의문에 대해 많은 답변을 제시해 줄 수 있다. 각 이론에서의 어려운 개념들도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정리를 해 두었으므로 이 또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정신분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의 전반적인 내용, 즉 각 학파들의 발전 과정과 주요 개념들을 큰 그림으로 이해한 후에 개별적인 학파와 이론가의 이론 및 기법과 연관된 책을 추가로 공부한다면, 초심자가 겪을 수 있는 혼란의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