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우리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좀 더 변화된 교육학개론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특히 기존의 ‘교육학개론’ 책들은 주당 2시간 15주 한 학기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많은 분량이고, 시대에 뒤떨어지고 불필요한 내용들로 가득 차 있다고 여겨졌다. 따라서 지금의 ‘교육학개론’은 좀 더 간결하며 우리 시대에 맞는 내용으로 개편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첫 번째 동기였고, 밀레니얼 세대를 가르치는 교사양성에 적절한 교육학개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것이 두 번째 동기였다.
이 책은 13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대학의 한 학기로 15주간 강의를 진행하는데 중간·기말고사를 제외하면 13주의 강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특수교육과 영재교육, 다문화교육, 교사교육 등 타 교육학개론서에서는 다루고 있지 않지만 최근 사회적·학문적 변화에서 부각되는 내용들을 포함시켰다. 그리고 장별 개관 페이지에는 해당 장의 내용을 포괄하는 상징적 의미의 그림을 배치시켰다.
이 책의 내용 구성을 보면, 제1장은 교육과 교육학의 이해, 제2장은 교육의 역사·철학적 접근, 제3장은 교육심리학의 이해, 제4장은 교육과 사회의 이해, 제5장은 교육행정의 이해, 제6장은 교육과정의 이해, 제7장은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의 이해, 제8장은 교육평가의 이해, 제9장은 평생교육의 이해, 제10장은 생활지도와 상담의 이해, 제11장은 다문화교육의 이해, 제12장은 특수교육과 영재교육의 이해, 제13장은 교사론과 미래 사회의 변화 등 기존 교육학개론서의 주요 영역을 포함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하였다. 다시 말해, 이 책의 제목과 같이 새로운 교육학개론, 즉 새로운 세대를 위한 교육학개론서의 내용들을 간결하게 담아내려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