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시대적 필요에 따라 이 책은 한국교원교육학회 차원에서 기획되었고, 각 분야 최고의 학자들이 모여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로 모두 8개 장으로 구성된 책이 완성되었습니다. 각 장에서는 각 분야의 교사교육의 역사와 미래 방향에 대해 매우 깊이 있는 논의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원래 교원교육은 교사교육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교육도 포함하며, 양성교육뿐만 아니라 현직교육도 포함합니다. 따라서 교원교육 성찰을 위해서는 이러한 모든 대상과 과정에 대한 교육을 포괄적으로 다루어야 하지만, 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제약 요인들로 인해 교사교육, 그리고 양성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책은 한국 교사 양성교육에 대한 총체적인 성찰의 결과임을 밝혀 둡니다.
이 책이 반세기를 넘어 100년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 한국교원교육학회의 초석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교원교육에 대해 연구하는 모든 연구자에게 각 분야별로 한국 교원교육에 대한 성찰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봅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교원교육에 관심을 갖고 새롭게 연구와 공부를 시작하는 대학원생들 및 학문 후속세대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각 교육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에서 교원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에 게 교원교육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 교육청 및 학교 등 교육현장에서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교원 및 장차 교사로 나아갈 예비교사들에게도 매우 뜻깊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