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교육학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교육현상 및 교육학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초판을 낸 것이 2002년이니 벌써 17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2008년에는 제2판을, 2013년에는 제3판을 출간하였으며, 이제 제4판을 내게 되었다. 그동안 이 책이 교육학을 가르치는 분들이나 교육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비교적 좋은 평을 받아 왔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학의 입문서로서 나름대로 기여를 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
해가 거듭되면서 교육학의 영역이 넓어지고 새로운 교육이론들이 출현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학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수정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들은 교육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새로 출현한 교육이론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3판에 이어 제4판을 출간하기로 결정하였다. 필자들은 초판과 제2, 제3판의 원고들을 다시 꼼꼼히 검토하면서 수정·보완 작업을 하였다. 초판과 제2, 제3판에서 발견되는 오자와 탈자를 바로잡았으며, 부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도 과감히 수정하였다. 하지만 가능한 한 초판을 낼 때 필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기본적인 생각, 즉 “내용을 쉽게 풀어써야 한다.”는 원칙은 무너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