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사회복지사들이 지역사회에 개입하여 지역사회를 배제적이 아닌 포용적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능한 많은 지식과 방법 그리고 실천방안 등을 가능한 한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지역사회에 처음 입문하는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이나 학교에서 지역사회복지론을 처음 접하게 되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현장은 자기가 살던 장소이기도 하고 자기가 관심이 있거나 자신이 일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지역사회는 장소와 공간을 우선으로 하여 공동의 이익과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집합체로 정의한다. 즉, 나와 나의 가족들(우리와 우리의 가족들)의 공동의 관심과 이익을 실현하는 장소적 의미의 지역사회를 나와 우리를 배제하지 않는 포용적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지역사회복지실천영역에서 지역사회개입과 실천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모든 주민이 소외당하지 않으며, 차별받지 않고 배제되지 않는, 즉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집단공동체로 건설하기 위한 알기 쉬운 매뉴얼의 역할을 지향한다.
이 책에서는 최근 지역사회의 현상을 보다 실천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최신의 이론 및 실천방안과 전문기술에 대하여 최근의 자료들을 중심으로 다루기 위해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