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앞으로 선생님이 될 예비교사와 교육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것이다. 교사들이 참다운 교육이 무엇인지를 잘 알게 되면, 그만큼 효과적이고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는 기본 가정과 신념으로 『교육과 교육학』을 만들었다. 특히 예비교사들이 이 책을 통해 교육의 기능과 교사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올바른 교육관을 갖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이 책은 참다운 교육이 무엇이며, 그러한 교육이 일어나기 위해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제공하려고 있다.
이와 같은 기본적인 가정과 전제에 기초하여,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점에서 다른 교육학개론 책들과 차이가 있다. 첫째, 새로운 사회에서 교육의 기능과 교사의 역할이 어떠해야 하는지 그 기본 틀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 교사의 역할과 기능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현 사회에 맞춰 전통적인 교육의 개념을 역사적으로 종합하면서 오늘날의 지식기반사회, 평생교육 사회, 다양한 가치문화의 사회 등을 고려한 교육, 교육학, 교사의 모습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둘째, 각 장의 내용은 교육이나 교육학 관련 요소와 내용이 상호관련성을 잃지 않고 통합적인 관계에 있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셋째,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그 집필과정에서 연구·개발의 원칙을 충실하게 지켰으며, 교과서로서 효과를 검증했다. 이 책은 초고 작성을 위해 집필의 기본 방향과 구체적인 내용 및 제시방법에 관하여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쳤다. 그리고 각 집필자가 작성한 원고는 상호검토과정을 거쳐 두학기 동안 집필자가 직접 그 원고를 가지고 수업을 한 후에 수정•보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