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 책은 이론과 실제를 별도로 접근하기보다는, 이론을 기본으로 지적장애 학생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현장에서 실행하는 데 필요한 길잡이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그동안 지적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경험하고 느꼈던 점들과 대학에서 모아 두었던 연구물들을 중심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기본적으로 지적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와 이들을 지도하기 위한 교수적 실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었는데, 특히 지적장애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는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과 방법에 관한 자료도 함께 제시하였다.
전반부(제1~3장)는 지적장애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론적 내용을 기술하였고, 이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교육계획(제4~5장)을 통한 목표 제시와 지도 내용 및 지도 방법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에 대해 기술하였다. 그리고 지적장애 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교육 내용(제6~7장)과 지도 방법(제8장)을 소개하였다. 특히 최근 지적장애 학생의 통합 상황에서의 교수적 접근을 위해 통합교육에서의 교수적 수정 방법(제9장)을 제시하였으며, 전환교육 차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역사회 및 중등 이후 교육의 진학을 위한 교육적 모형과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제10장)를 하였다. 제9장은 제5장의 개별화교육계획과 연계하여 살펴보면 더 효과적인 접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개인 및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방안(제11장)과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보조공학적 접근 방안(제12장)을 실제 지원도구를 중심으로 구성하였으며, 아울러 지적장애 가족 및 부모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적 논의(제13장)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