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저자들은 사회적 변화와 관련하여 학교현장에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집단따돌림, 가출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기 위해 『수업심리학』의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집필한 저자들은 교직 및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을 집필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관련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용어를 재정리하였다. 또한 개정판에서는 정신장애의 분류와 관련하여 DSM-Ⅳ에서 적용되었던 다축 진단체계가 폐기되고 새로이 발표된 DSM-5에서 대폭 수정된 정신장애 분류체계와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작업은 초판을 출간하는 것 못지않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개정판이 대학에서 교직 및 교육학, 학교심리학, 수업심리학 등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쉽고 알찬 교재가 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내용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대학 및 대학원에 들어와 처음으로 학생과 관련된 심리학 수업을 듣는 대학(원)생, 교사, 사회복지사, 그리고 평생교육사 등이 자연스럽게 수업심리학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수업심리학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 상담기법, 정신장애 분류체계 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