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상담과 심리치료 주요인물 시리즈 9권.
에릭 번은 교류분석의 창시자이다. 교류분석은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과 검증 가능성(testability)에 기초한 경험적이고 과학적인 이론이며, 다른 무엇보다도 내담자의 치유를 최우선으로 하는 심리치료 이론이다.
그러나 창시자인 에릭 번의 때 이른 사망으로 교류분석은 한때 침체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유럽과 미국 등지의 많은 교류분석가들이 에릭 번이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새롭게 이론을 확장, 발전시켜 오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떻게 교류분석의 이론과 치료가 다른 현대 심리치료들과 만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교류분석이 다른 치료 접근들에 기여하고 또 도움을 받는지를 보여 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자아상태(어린이, 어른, 부모)와 게임, 교류와 같이 교류분석에서 ‘유명한’ 개념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각본, 태도, 이차 구조, 치유, 계약 등을 통해서 교류분석에 대한 폭넓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