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자녀를 태어난 시점부터 다시 양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 하겠습니까? 아니면 무언가 다른 방식으로 해 보겠습니까?” 이 질문에 답을 하려면 두 단계에 걸친 생각이 필요하다.
첫 번째 단계는 현재 내 아이가 한 인격체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발달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만일 아이가 바람직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다면 당신은 부모로서 굳이 다른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이미 잘해 왔으므로 그 방법을 유지하면 된다. 하지만 OECD 국가 중 아동 행복도가 꼴찌인 나라에서 “우리 아이는 더 바랄 것 없이 잘 자라고 있으니 내게는 양육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이 없다!”라고 단언할 부모를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이에게 발달의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이 관찰되거나 잦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면 다음 단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왜’ 그리고 ‘무엇’이 현재의 모습에 영향을 주게 되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미처 알지 못해 놓쳤던 것들, 처음부터 잘못 알았던 것들 혹은 알았으나 실천하지 못한 것들이 생각나게 된다. 최근 통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2명으로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외동아의 비율은 이미 50%를 넘기고 있다. 이 한 번의 양육기회를 어떻게 해야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인가? “정답은 없지만 훨씬 바람직한 방법은 존재한다. 그리고 늦은 것도 없다.” 아이들의 기질과 부모의 성격,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양육에 정답은 없다. 인내와 시행착오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부모는 더 성숙한 인격을 갖게 되고 아이들은 그런 부모와 함께 온전한 존재로 성장해 가는 것이다. 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책에서는 오랜 논의를 통해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발달 문제를 총 8개의 범주와 24개의 하위 주제로 제시하였다.
책소개
책요약(저자작성)
목차
저자/역자소개
PPT/도서자료
※ 책 요약 준비 중
책소개
책요약(저자작성)
목차
저자/역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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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01. 생활습관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
1. 식사시간은 전쟁터 - 식습관 문제
2. 엄마 대신 스마트폰 - 스마트폰 중독
3. 입만 열면 피노키오 – 거짓말
02.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
4. 사람 앞에 서면 홍당무 - 낯가림
5. 나는야 삐짐이 - 소심함
6. 친구야, 나만 바라봐 - 또래 집착
03. 조절능력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
7. 우리 집 무법자 - 과잉행동
8. 못 말리는 떼쟁이 - 욕구조절
9. 손톱 물어뜯기 선수 – 강박행동
04. 정서적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
10. 엄마 껌딱지 - 분리불안
11. 슬픈 나무늘보 - 우울·무기력
12. 기억의 아픔에 갇힌 아이 – 트라우마
05. 학습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
13. 공부 빼고 다 재미있는 아이 - 학습동기
14. 내 마음은 이미 빵점 - 학습자신감
15. 할 일을 매번 미루는 아이 - 공부습관 문제
06. 공격성을 보이는 아이
16. 나는야! 헐크 - 또래 공격성
17. 평생의 라이벌, 큰아이와 작은아이 - 형제갈등
18.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 우리 엄마 – 부모자녀갈등
07. 신체적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
19. 내 몸은 놀이터 - 자위행동
20. 자다가 번개 맞는 아이 - 야경증
21. 밤만 되면 지도 전문가 – 야뇨증
08. 발달에 어려움을 보이는 아이
22. 말이 늦은 아이 - 언어발달
23. 운동발달이 느린 아이 - 대근육·소근육 발달
24. 혼자 노는 외톨이 - 사회성 발달
